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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200㎜ 이상 장맛비…강풍·풍랑특보 예정

등록 2020.07.10 0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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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0일 부산지역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장맛비가 내린 뒤 늦은 밤에 그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10일 오후 9시까지)은 50~120㎜(많은 곳 200㎜ 이상)이다.

누적 강수량(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6시 20분까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13.1㎜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강서구 가덕도 18.5㎜, 사상구 14.0㎜, 부산진구 13.5㎜, 사하구 12.0㎜, 북구 11.5㎜, 해운대구 11.0㎜ 등을 나타냈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2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또 이날 오전 강풍 예비특보와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낮 12시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과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침최저기온은 21.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예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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