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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나' 김재환·장도연 PPL 꼴찌 전쟁, 5.4% 최고의 1분

등록 2020.07.28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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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SBS TV '텔레그나' 제공

[서울=뉴시스]사진=SBS TV '텔레그나'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SBS 예능 프로그램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텔레그나)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텔레그나는 전국 가구 기준 2,4%,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3.0%, 4.3%로 평균보다 높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로, 방송 직후 포털 급상승 검색어 4위까지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텔레그나'는 '여름 에디션'으로 돌아와 기상천외한 간접광고(PPL) 전쟁을 선보였다.  

'텔레그나'는 'PPL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개그맨 유세윤,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이 정규 멤버로 합류했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랜드 K' 중소기업들의 제품 PPL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파일럿에서 활약한 가수 김재환과 함께 배우 김수미가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수미는 PPL 물품으로 '두피 마사지기'를 받으며 좌절했지만, 이내 PPL 미션 성공 1등에 강한 의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두피 마사지기로 3명의 머리를 감기고 '시원하네'를 들어야 하는 미션에 다짜고짜 멤버들을 붙잡고 머리감기기를 시도했다. 멤버들은 김수미의 PPL 미션을 파악했으면서도 자신들의 미션 수행을 위해 속아주는 척 연기했고, 김수미는 김동현, 김재환, 양세형 머리감기기에 성공하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파일럿 우승자 양세형으로 혼자 하는 배드민턴 '오버핸드'로 10번 치기였다.

이밖에 3위는 김재환의 노래방 라이브를 틈타 토퍼를 잔디밭까지 들고나와 기발한 PPL을 선보인 유세윤이었고, 4위는 김동현이 차지했다. 꼴찌를 두고는 김재환, 장도연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장도연은 막판 '찐친' 양세형의 훼방으로 미션 수행을 하지 못한 반면, 김재환은 본인에게 주어진 3가지 미션을 성공시키며 5위에 안착했다.

다음 달 3일 방송되는 '텔레그나'에는 배우 김수로와 가수 제시가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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