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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열등감으로...공샘, 잘못했다"…공지영 페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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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4 14:59:02
공지영 세번째 남편과 관련된
'음란 사진 협박' 놓고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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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공지영 작가와 배우 김부선. (사진 = 뉴시스 DB, 페이스북 캡처) 2020.08.1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배우 김부선씨가 소설가 공지영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방 끝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씨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공샘, 많이 늦었지만 용서 바란다. 잘못했다"며 "늘 어리석은 열등감으로 좋은 벗들 다 날리고도 아직도 헤매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용기를 냈다. 고백한다"며 "공샘은 외부에서 들은 소문들과 전 부인에게 직접 들은 말을 제가 퍼트린다고 충분히 위협받고 협박,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있으니까"라고 했다.

김씨는 공씨와의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지리산에서 공작가님 처음 뵙고 내게도 어떤 일이 있었노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시간이 꽤 지나 우린 숲을 걸었고 지치지 않고 나는 떠들었고 공샘은 다 들어줬다. 그러다 막 펑펑 우니까 (공씨가) '위로가 될지 모르나 제 말 들어보세요, 그리고 샘(김씨)만 아셔야해요'라면서 작가님이 조심스레 전 남편과 결혼생활 때 겪었던 황당한 어떤 말을 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님이 내게 들려준 내용은 이 동네 풍문으로 들었던바"라며 "이게 전부"라고 보탰다.

두 사람의 SNS 공방은 지난 11일께부터 불거졌다.

공씨는 김씨로부터 전 남편이 보냈다는 음란 사진과 관련해 1년째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고 김씨는 공씨에게 통화 녹음 파일 유출건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는 취지였다며 맞섰다.

이러한 공방은 2018년 '여배우 스캔들' 당시 통화녹음 파일 유출사건에서 비롯됐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모 정치인과 김씨가 연루된 '여배우 스캔들' 공방 과정에서 불거진 것이다.

해당 정치인과 김씨와 교제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논란이 됐는데 김씨가 공씨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해당 정치인의 신체적 특징을 말하는 통화 녹음본이 유출됐다.

당시만 해도 공씨는 스캔들에 휩싸인 공씨를 적극 지지했다. 그러나 녹음 유출로 둘의 사이가 틀어졌다. 김씨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공지영 때문에 재판 망한 건 어쩔 건데"라며 결정적 무기였던 녹음이 유출돼 현재와 같은 신세가 됐다고 답답해했다.

두 사람의 공방 끝에 공씨는 SNS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13일 "10년 넘는 동안 상처뿐이었던 페이스북을 떠난다. SNS도 완전히 떠난다. 제가 상처 줬던 분들께 용서를 빈다"고 밝힌 뒤 계정을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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