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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7⅔이닝 무실점 쾌투…키움, 롯데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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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5 1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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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 이승호가 역투하고 있다. 2020.08.0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좌완 영건 이승호의 쾌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

키움은 1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롯데에 1-5로 졌던 키움은 설욕에 성공했다. 2위 키움은 51승째(35패)를 수확했다. 반면 롯데는 37패째(40승1무)를 당했다.

키움의 좌완 영건 이승호의 쾌투가 빛난 한 판이었다.

이승호는 7⅔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4개를 솎아냈다.

7월 부진을 딛고 8월 들어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이승호는 시즌 4승째(4패)를 따냈다.

이승호는 7회까지 쾌투를 이어갔다. 한 이닝에 안타 2개를 맞은 적이 없었다.

3회말 실점 위기도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말 민병헌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이승호는 손아섭에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의 위기에 놓였으나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승호는 4회부터 7회 2사 후 딕슨 마차도에 좌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는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승호의 호투 속에 키움은 2회초 선취점을 냈다.

2회초 에디슨 러셀의 내야안타와 김웅빈의 진루타로 1사 2루를 만든 키움은 허정협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해 1-0으로 앞섰다.

계속된 1사 2루에서는 이지영의 적시 2루타가 터져 1점을 더했다.

3회초 2사 후 이정후의 볼넷과 러셀의 안타로 득점 찬스를 일군 키움은 김웅빈이 우중간 적시타를 쳐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승호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으나 정훈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후 손아섭에 볼넷을 헌납했다.

그러자 키움 벤치는 마운드를 이영준으로 교체했다. 이영준이 전준우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키움은 3점차 리드를 지켰다.

키움은 9회말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투입했다.

이대호, 한동희에 연속 안타를 허용한 조상우는 마차도의 내야 땅볼 때 나온 3루수 김주형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안치홍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린 조상우는 민병헌에 1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내야진이 1루에서 2루로 뛰던 마차도를 협살하는데 실패해 3루 주자 이대호의 득점을 허용했다.

조상우는 계속된 2사 2, 3루의 위기에서 허일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간신히 팀 승리를 지켰다.

1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한 조상우는 시즌 20세이브(4승1패) 고지를 밟으며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롯데는 9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땅을 쳤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롯데 선발 노경은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도 시즌 4패째(4승)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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