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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2명 발생(종합2보)

등록 2020.08.18 11:16:31수정 2020.08.18 1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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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병원 간호사 등 2명 확진

병원 폐쇄 후 방역작업 중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세브란스 안과병원의 한 간호사가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안과병원이 폐쇄되어 있다. 2020.08.18.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세브란스 안과병원의 한 간호사가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안과병원이 폐쇄되어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천민아 기자 =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속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와 함께 근무한 동료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안과병원 소속 A간호사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간호사는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후 10일부터 14일까지 근무했다. A씨는 전날까지 무증상이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A씨와 같은 층에 근무하며 식사 등을 함께 한 동료 B씨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안과병원은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1층은 수술실, 2층은 예진실과 검사실로 구성돼 있다. 3층과 4층은 외래 공간이다. A씨와 B씨는 2층 검사실에서 근무해 왔다.

세브란스병원은 전날 오후 5시30분부터 방역 작업에 돌입했고 단독 건물인 안과병원을 18일 새벽부터 폐쇄했다. 응급실을 포함한 다른 병동은 정상운영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확진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게 이상이 있으면 언제라도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과병원의 하루 평균 외래 환자 수가 500~600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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