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서 75명 추가 감염…서울서 132명 확진
노원구 안디옥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서도 확진자 발생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사랑제일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조치한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성북구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8.14.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209명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0시 이후 하루 만에 132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일 최초로 하루 기준 100명을 넘어선 후 16일 90명, 17일 132명 등을 기록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발생 이전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날은 3월10일로, 당시 일일 확진자는 46명이었다.
추가확진자 132명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5명이었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노원구 안디옥 교회에서 각각 8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여의도 순복음교회 2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1명 등을 기록했다.
기타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고, 경로를 확인 중인 추가 확진자는 19명을 나타냈다.
또한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 사망자는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7월20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16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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