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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해리스 美대사와 워킹그룹 견해 큰 거리감 없어"

등록 2020.08.25 12: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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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그룹 기능 재편' 놓고 韓美 이견 노출 해석 반박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0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한미워킹그룹 역할 재조정 필요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의견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워킹그룹과 관련, "해리스 대사와 저의 견해는 큰 거리감이 없었다. 충분히 (입장을) 공유하면서 일치, 근접시킬 수 있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본적으로 상견례 자리였다"며 "비공개 석상에서 주고받은 이야기가 있지만 외교 관례 때문에 얘기할 수는 없고 큰 이견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지난 18일 해리스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한미워킹그룹의 운영 방식과 기능을 재조정해야 한다며 한미워킹그룹 2.0시대를 열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해리스 대사가 한미워킹그룹은 효율적인 메커니즘이라고 답한 것을 두고 한미가 워킹그룹을 둘러싸고 극명한 입장차를 노출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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