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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중앙보훈병원, 전문위탁 진료협정 체결

등록 2020.09.01 1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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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공)

(사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달 31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과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제도는 국가유공자 의료지원과 관련 법령에 따라 시설, 장비 등 의료 환경을 고려해 보훈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중증환자를 민간 의료기관에서 위탁 진료를 진행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전문위탁제도이다.

현재 전국 6개 보훈병원(중앙,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정 역시 중앙보훈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를 국제성모병원에서 위탁 진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위탁진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는 지원범위에 따라 중앙보훈병원에서 부담하게 된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날 협정식은 마스크 착용, 참석인원·시간 최소화, 거리두기 등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은 전문위탁 진료, 전문위탁 진료비 지원, 최선의 진료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 등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기로 했다.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은 “전문위탁 진료협정에 흔쾌히 응해준 국제성모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특성화된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장인 김현수 신부는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든든한 보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유공자가 좋은 의료 환경에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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