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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북상에 강원권 영동·태백선 열차운행 중단

등록 2020.09.02 22: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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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 북상에 강원권 영동·태백선 열차운행 중단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2일 오후 11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강원권 영동·태백선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운행 지역이 조정된다.

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영동선 16개 열차 중 전 구간 8개 열차와 강릉~동해 셔틀 무궁화호 6개 열차는 운행이 중지된다.

경주~부전 2개 열차는 동해까지만 운행한다.

태백선 2개 열차는 청량리~제천 구간만 운행된다. 제천에서 동해까지 중단된다.

KTX 고속열차는 운행하지만 강풍으로 인해 서행으로 운행되는 등 지연될 수 있다.
 
한국철도는 최대 시속 140㎞ 내외의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는 태풍 마이삭의 직접 영향권에 있어 피해가 예상되는 경상·동해 지역의 열차 노선을 조정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께서는 열차 운행이 변동될 수 있어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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