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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與-의협 합의에 "하나 되면 이길 수 있단 확신 심어줘"

등록 2020.09.04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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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지도력 빛나…文정권 맞선 용기 대단"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한정애(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사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9.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한정애(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 사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원점 재논의와 의료계의 집단휴진 종결을 골자로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이번 의료계 파동에 빛난 것은 최대집 의협 회장을 비롯한 의협 지도부의 지도력"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망설이는 의료계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문재인 정권의 폭정, 폭주에 감연히 맞선 그들의 강단과 용기는 참으로 대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여론의 눈치나 보는 야당과 손잡지 않고 오로지 내부의 단합된 힘만으로 문정권의 폭주를 막아낸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었다"며 "하나가 되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 것도 크나큰 성과"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의협 지도부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며 "이제 모두 본업으로 돌아가 코로나 퇴치에 전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책협약 이행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합의문은 ▲코로나19 안정화까지 의대정원·공공의대 확대 논의 중단 및 협의체 구성해 원점 재논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개선 관련 예산 확보 ▲대한전공의협의회 요구안 바탕 전공의특별법 제·개정 및 근로조건 개선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호 공조 및 의료인·의료기관 지원책 마련▲민주당은 의협·복지부 합의안 이행 노력 등의 5개항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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