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1·2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어렵기로 소문난 양자역학을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과학 학습 만화가 나왔다.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시리즈'는 유럽 입자물리 연구소에서 기묘한 빛을 맞은 뒤부터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된 다운이의 이야기로 꾸려져 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다운이는 원자설을 제안한 고대 그리스 데모크리토스부터 주기율표를 만든 멘델레예프, 상대성 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 중간자 존재를 예측한 유카와까지 멋진 과학자들과 함께 양자역학의 비밀을 향해 조금씩 다가간다.
빛이 입자이기도 하고 파동이기도 하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무엇이며 양자역학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고 실험은 어떤 맥락에서 만들어졌는지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책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재미있는 퍼즐도 담겨 있다. 가로세로 빈칸을 채우는 십자말풀이와 만화 속 아인슈타인이 직접 출제한 핵심 OX 퀴즈를 풀다보면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차근차근 정리해볼 수 있다.
초등과학, 나아가 중고등과학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학교 과학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이억주 글, 홍승우 그림, 최준곤 감수, 해나무, 각 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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