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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간부가 병사에 죽 배달, 병사들 케어 분위기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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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3 18:31:09
"다만 대대장이나 그 아래에서 이런 조치"
"조사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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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방부,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2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아들이 소속된 공군 부대의 간부가 김 의원 아들에게 죽을 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있을 수 있는 일"이란 반응을 보였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병사에게 죽을 배달하는 일이 통상적이냐'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질의에 "부대마다 다르긴 한데 병사들을 케어하는 분위기면 있을 수 없지는 않다"며 "다만 대대장이나 그 아래에서 이런 조치가 이뤄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김 의원 아들이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에 "조사를 해서 필요한 부분을 밝히겠지만 의원 아들이어서 그랬을까 아니면 보살피는 병사여서 그랬을까 조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아버지가 국회의원이 아니라면 그 상병은 죽 못 먹었겠네"라고 묻자 서 장관은 "팩트가 있어야 하므로 팩트체크를 해봐야 한다"며 "제10전투비행단장이 밝힌 내용은 (이와) 달라서 조사가 필요하다. 조사가 끝난 다음에 사실관계 확인 후 국민에게 알리거나 의원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이 상병(김 의원 아들)은 죽을 2번 먹었다고 한다. 한 번은 국회 협력관인 대령이 부대에 부탁을 했다고 한다. 국회 협력관이 이런 일을 하나"라고 따지자 서 장관은 "그런 일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 장관은 이 사건 조사를 언제 지시했느냐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질의에 "아침에 감사관실에 조사 준비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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