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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고사이언스, 회전근개 파열 세포치료제 임상 개시

등록 2020.10.27 10: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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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X-115’ 임상 첫 환자 등록

테고사이언스, 회전근개 파열 세포치료제 임상 개시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테고사이언스는 27일 서울대병원에서 회전근개파열 치료를 위한 임상 1/2상의 첫 환자가 등록돼 투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어깨힘줄재생 동종유래 섬유아세포치료제 ‘TPX-115’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게 목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다. 앞서 3월에 식약처에서 임상을 승인받았다.

TPX-115는 타인의 세포를 이용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다. 전층 파열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기유래 세포치료제 TPX-114와 함께 테고사이언스의 주요 신약 후보다. 통증 완화를 중점으로 하는 여타 치료제에 반해 세포외 기질 및 성장인자를 분비하는 인체 섬유아세포를 통해 손상된 어깨힘줄을 복원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조적 개선으로 근본적인 치유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특히 TPX-115는 테고사이언스의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해 대량생산 및 즉시 공급이 용이하다”며 “계열 내 최초(First in Class) 신약인 만큼 미국 FDA 허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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