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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강진 4일만에 또 소녀 1명 구조…사망 102명으로 늘어

등록 2020.11.03 17: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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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르/터키=터키 보건당국·AP/뉴시스] 터키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65시간 만인 지난 2일 새벽(현지시간) 이즈미르 주의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발견된 3살배기 여자 아이 엘리프 페린첵이 구조 후 병실에 누워있다. 터키 당국은 이 소녀가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2020.11.03.

[이즈미르/터키=터키 보건당국·AP/뉴시스] 터키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65시간 만인 지난 2일 새벽(현지시간) 이즈미르 주의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발견된 3살배기 여자 아이 엘리프 페린첵이 구조 후 병실에 누워있다. 터키 당국은 이 소녀가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2020.11.03.

[이즈미르(터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터키 구조대가 규모 7.0의 강진이 터키와 그리스를 덮친 지 4일만인 3일 해안도시 이스미르에서 또다시 어린 소녀 1명을 무너진 아파트 건물 잔해 속에서 산 채로 구조했다.

아이다 게즈긴이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지켜보던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담요로 싸여 구급차 편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구조대가 더 많은 시신들을 찾아냄에 따라 이번 강진으로 인한 터키 사망자 수는 102명으로 증가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달 30일 규모 7의 강진이 터키와 그리스 인근 에게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터키는 지진 규모가 이에 못미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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