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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년 수성구의원 "안전·교통분야 여성비율 낮아"

등록 2020.11.17 2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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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원회 여성 비율 전체 35.4%…안전 20.5%·교통 11.8%"

"여성위원 비율 높이는 방안 마련해야"

[대구=뉴시스] 김성년 대구 수성구의원. (사진 = 수성구의회 홈페이지 갈무리) 2020.11.1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성년 대구 수성구의원. (사진 = 수성구의회 홈페이지 갈무리) 2020.11.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김성년 수성구의원은 17일 도시보건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성구에서 운영하는 심의위원회 위원 중 여성 비율이 특히 안전·교통 분야에서 현저히 낮다"며 "비율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수성구 전체 심의위원회 여성 비율이 1468명 중 519명으로 35.4%를 차지했지만, 안전총괄과는 전체 102명 중 여성이 21명 20.5%, 교통과는 전체 17명 중 여성이 2명 11.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전 분야 6개 위원회 중 안전관리위원회가 위원 16명 중 8명,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가 위원 23명 중 11명,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 위원회가 위원 10명 중 5명이 공무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도시협의회와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의해 소관 상임위원의 위원회 활동 제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구의원의 위원 해촉 등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안전 분야 위원회 중 절반이 위원 구성에 공무원 비중이 너무 높아 위원회 취지대로 그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재난 안전 소관부서인 안전총괄과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문제를 용인할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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