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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전북지사, 2021년도 회비 집중 모금 돌입…내년 1월까지

등록 2020.11.30 13: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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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내년 1월 말까지를 '2021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모금을 벌인다.(사진=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내년 1월 말까지를 '2021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모금을 벌인다.(사진=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내년 1월 말까지를 '2021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모금을 벌인다.

30일 전북지사에 따르면 '적십자 회비, 가장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투명하게 사용됩니다'는 슬로건으로 목표액은 28억4400만원이다.

모금된 회비는 풍·수해, 화재 등과 같이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 활동,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노인·이주민·기타 위기가정) 500여 가구에 매월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보건소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방역물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등 긴급지원뿐 아니라 무료급식과 세탁 등 적십자 봉사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쓰인다.

이 밖에도 적십자는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응급처치와 수상안전 교육, 미래 인도주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적십자(RCY)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 내달 7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지용 전북도의장을 시작으로 김승환 도 교육감, 도내 시장, 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이 도내 곳곳에서 시작된다.

이선홍 회장은 "올해 도민들이 십시일반 적십자 회비를 모아준 덕택에 코로나19와 관련해 보건소와 자가격리자 등에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또 남원과 순창 등 수해 피해 도민들도 도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사업장으로 배부된 지로용지를 통해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내년에도 활발한 인도주의 활동 전개를 위해 지로 용지를 통한 모금 외에도 기관 및 기업 등의 지정기부금이나 개인 고액모금, 정기후원회원 모집 등 모금 방법을 다각화해 도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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