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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보관문화훈장…기생충·킹덤, 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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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3 09:45:45
문체부·콘진원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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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21일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CG 2019 Xi'an  폐막식에서 권혁빈 WCG 조직위원장이 폐막식을 관전하고 있다. 2019.07.22. (사진=WCG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창업자 겸 비전제시최고책임자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권 창업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 주최·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주관으로 오는 8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CKL)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훈장을 받는다.

권 창업자는 유명 게임인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을 개발해 세계 80개국 이용자 6억7000만 명을 확보하고, 누적 사용료(로열티) 수출액 약 3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 설립된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의 이사장으로도 재직하며, 국내외 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왔다.

올해 12번째를 맞이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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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사진=CJ ENM 제공)2020.02.20 photo@newsis.com
문체부는 신한류 확산과 콘텐츠산업이 국민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올해 콘텐츠 해외 진출 유공 부문에 문화훈장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과 ▲애니메이션 대상 ▲ 캐릭터 대상 ▲만화 대상 ▲이야기(스토리)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총 49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바른손 이앤에이 곽신애 대표와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곽신애 대표가 제작을 맡은 영화 '기생충'은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세계 202개국에 판매돼 한국영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신한류 확산과 한국영화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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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에이스토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19.01.30. chocrystal@newsis.com
이상백 대표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드라마 '킹덤' 연속 기획물을 기획·제작했다. '킹덤'은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27개의 언어로 제공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원호 시제이이앤엠(CJ ENM) 감독과 '대기획 23.5'의 최필곤 한국방송(KBS) 감독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와 ㈜더블유씨지(WCG) 서태건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만든 유·아동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제작한 방송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아기상어 올리가 다양한 바닷속 친구들을 만나 펼치는 모험을 다룬 이 작품은 올해 한국방송(1TV)과 투니버스 등을 통해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펭귄 캐릭터 '펭수'가 EBS 연습생으로서 겪는 일상과 인기 창작자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자이언트 펭티브이'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친환경’, ‘기부’ 등,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화를 전개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만화 부문에서는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오르기 시작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시우(SIU) 작가의 웹툰 '신의 탑'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이 작품은 네이버웹툰 전체 댓글 수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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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듀엣 무대를 선보인 펭수와 이수현 (사진 = EBS) 2020.10.23. photo@newsis.com
이야기(스토리) 공모 부문에서는 현실 속에서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지닌 청년 여행자 다섯 명이 일행이 돼 함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외계인 게임'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이 작품은 1398명이 응모한 이야기(스토리) 공모 부문에서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1등을 차지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우리의 콘텐츠들이 세계에서 신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라면서 "문체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콘텐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 속에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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