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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중대재해법 연내 통과 목표"…'크리스마스 선물' 될까

등록 2020.12.14 23: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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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25일 이전 '원포인트 본회의' 희망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의 연내 처리 가능성에 대해 "목표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의당이 요구한 '25일 이전 본회의' 처리가 실현되면 나흘째 단식농성 중인 산재 사망사고 유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의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남북관계발전법 무제한토론이 종결된 후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김 원내대표는 본회의 산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대재해법 본회의 일정에 대해 "우리도 이제 국민의힘과 열심히 의사일정을 합의해야 하고, 정의당도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원내대표와 만나 "중대재해법 하나만이라도 원포인트 본회의로 해달라고 했다"며 ""(본회의 처리가) 25일 이전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5일 이전에는 법이 통과돼야 유가족들이 연말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의당의 단식농성장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등이 차례로 찾아 중대재해법 제정 협조를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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