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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美 LA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오스카 청신호

등록 2020.12.21 09:57:15수정 2020.12.21 12: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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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미나리' 윤여정 스틸. (사진=판씨네마 제공) 2020.1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미나리' 윤여정 스틸. (사진=판씨네마 제공) 2020.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수상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LA비평가협회는 20일(현지시간)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여정은 '맹크'의 애맨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따냈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로, 정 감독과 가족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윤여정은 스티븐 연과 한예리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윤여정은 최근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와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 21일 열리는 시카고와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도 후보로 올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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