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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3.3㎡당 평균가격 4000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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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03 05:00:00  |  수정 2021-01-03 06:02:15
연초 3399만원 대비 18.7% 증가해
노원·도봉·강북구 상승세 두드러져
전용면적 84㎡ 평균 10억265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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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이 4000만원을 넘어섰다.

3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은 4033만원으로 연초 3399만원 대비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동안 3.3㎡당 평균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외곽지역,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에 집중 돼 있었다.

연초대비 3.3㎡당 평균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원구로 2275만원에서 2978만원으로 오르며 30.9%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강북구 30.3%(2039만원→2658만원), 성북구 28.9%(2497만원→3219만원), 도봉구 27.8%(2002만원→2558만원), 구로구 25.5%(2336만원→2932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3.3㎡당 평균가격이 가장 적게 오른 지역은 한 해 동안 10.0% 상승한 서초구(5669만원→6236만원)였다. 다음은 용산구(10.2%, 4472만원→4930만원), 강남구(12.0%, 6530만원→7313만원) 등으로 전통적인 부촌 지역의 상승세가 저조했다.

국민 주택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경우 평균 10억265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강남과 강북 전용면적 84㎡의 평균 가격은 각각 11억7752만원, 8억5479만원으로 연초 대비 각각 15.8%, 23.4% 증가했다. 연초 강남과 강북 전용면적 84㎡의 평균가격은 10억1676만원, 6억9274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의 이같은 상승세는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올해에도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에는 지금과 같은 상승세가 이어지다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율과 보유세 인상 등 다주택자들에 대한 세 부담이 현실화되는 하반기부터는 약보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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