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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시아 차르' 인도태평양 조정관에 커트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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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4 04:16:21  |  수정 2021-01-14 04:22:16
바이든 인수위 확인...국가안보회의 신설직
차기 美정부 아시아·대중 정책 총괄...외신들 "아시아 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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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 아시아 정책을 이끌 인도태평양 담당 조정관에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낙점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커트 캠벨이 국가안보회의(NSC) 소속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맡을 것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외신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캠벨 전 차관보를 NSC 산하 신설 직책인 '아시아 차르'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차르'는 황제를 뜻하는 러시아어다.

캠벨은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을 지낸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아시아 정책을 주도했다. 특히 오바마 전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위한 아시아 집중 전략인 '피벗 투 아시아'(Pivot to Asia·아시아 회귀)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캠벨 전 차관보는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 역내 전통적 동맹들과 힘을 합치고 인도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이든 당선인이 추구하는 동맹·파트너 결집을 통한 대중 견제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시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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