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신비의 약수 '구례 고로쇠' 채취
구례 270농가, 지리산 일원 1만 2000㏊서 82만ℓ 생산
구례 고로쇠 채취 농민
19일 구례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매년 1월 10일 '섬진아트홀'에서 실시하는 '고로쇠 수액 채취 교육'이 올해 차질을 빚었음에도 질 좋은 고로쇠 수액을 추출하고자 하는 고로쇠 농가의 수액 채취가 본격화됐다.
구례군의 수액 채취 면적은 지리산과 백운산 일원 1만2000㏊이며, 270농가가 연간 82만2244ℓ를 생산해 26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포도당,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천년 신비 구례 고로쇠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약수로 삼국시대부터 수액 채취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례 고로쇠
구례군 관계자는 "구례 고로쇠 영농조합법인과 협의해 품질 좋은 고로쇠가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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