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일요일 맞은 美 바이든, 성당 미사 참석
정기적으로 미사 참석할 듯
美 대통령 두번째 가톨릭 신자
[워싱턴=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주말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이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홀리 트리니티 가톨릭 처치'에 도착한 모습. 2021.01.25.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일요일인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인근 '홀리 트리니티 가톨릭 처치'를 방문해 미사를 봤다.
바이든 대통령을 제외하면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한 가톨릭 신자였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도 이곳을 자주 찾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던 시절 종종 미사를 보던 곳이기도 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 현수막이 걸린 현관 입구를 통해 입장했다고 AP는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 기간 정기적으로 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에서 어떤 성당을 주로 찾을지는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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