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대설주의보'…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눈 내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8일 서해 중부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 하면서 인천 강화군에 눈이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 강화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발표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화군 지역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발달하는 구름대의 폭이 좁고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지역별로 2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눈이 내리겠다”며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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