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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사업 수주

등록 2021.02.04 1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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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사업 수주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최근 세종테크노파크로부터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사업 규모는 132억원이며, 에스트래픽은 LG유플러스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자율주행특화도시인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관제센터를 구축해 사업화의 기반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에스트래픽은 중앙 관제센터 및 현장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제센터 내 상황판 ▲교통신호제어기 인프라 ▲교통신호제어기가 차량에 신호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C-V2X(차량·사물 셀룰러 통신) 기반 통신인프라 등을 구성하게 된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차량 센서가 수집하지 못하는 실시간 도로상황정보의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복합 검지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본 사업 수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향후 추가 수주가 이어질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정부에서 오는 2027년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R&D)에 총 1조974억원을 투자하는 만큼, 당사 역시 도로 인프라 분야에서 기존 ITS, C-ITS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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