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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3D로 간 조직 만드는 기술 美특허

등록 2021.02.09 16: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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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3D로 간 조직 만드는 기술 美특허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3D 바이오프린팅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간 조직 형상을 3D 바이오프린터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9일 티앤알바이오팹에 따르면 특허명은 '단면 패턴을 갖는 인쇄물의 제조 방법 및 장치'다. 이는 인체 조직의 정밀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기법에 관한 기술이다.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동시에 빠르고 정밀하게 프린팅할 수 있어 향후 간 조직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는 물론 신경다발과 혈관 등 인체조직을 프린팅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오가노이드는 인간 장기와 유사한 기능을 갖는 미니 장기로, 신약 효능과 독성 평가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측은 진행 중인 생체모방형 인공조직과 오가노이드 연구개발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해당 기술로 도출한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는 지난해 4월 세계적 학술지인 'Small'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해당 기술은 국내 및 일본에서는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출원을 마치고 현재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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