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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벼룩시장·노래자랑…안양시, 10월 마을축제 '풍성'

등록 2024.10.01 1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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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지난해 '두루 美 축제'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2024.10.01.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지난해 '두루 美 축제'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2024.10.01.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10월 경기 안양시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1일 시에 따르면 마을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각종 축제가 진행된다. 3일에는 '안양 3동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가 오후 4시 만안구 안양 3동 양지1교 데크 주변에서 열린다. 양지1교 데크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4일에는 '제27회 평촌 1번가 음악 페스티벌'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평촌 1번가 문화의 거리 중앙 분수대 일대에서 열린다. 딘딘, 안예은, CLC 예은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12일 오전 11시에는 만안구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와 명학공원에서 '명학 음악회와 함께하는 두루 美 축제'가 개최된다.

명학 풍물단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동아리 공연, 벼룩시장,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권역 내 학생들의 작품 모음 '행복 나눔 전시회' 등이 열린다. 이들 행사는 유튜브 '명학마을 알리GO'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만안구 박석교~충훈1교 둔치에서 '2024 박달 강변 축제'가 열린다.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발표와 난타 공연, 마을 놀이터(양궁·팔씨름·투호·제기차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심폐소생술 방법을 직접 익히고 실습하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진다. 주최 측은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같은날 오후 1시부터는 만안구 안양 6동 농림축산검역본부 마당에서 '제8회 가을 이야기 축제'가 열린다. '가족과 함께 보Go·즐기Go·화합하Go'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줄을 잇는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서 가족과 아동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풍선아트 ▲전통 놀이 체험 ▲화분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주 무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시작으로 안양오페라단, 지역 가수 공연과 주민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가족 노래자랑 무대가 준비돼 있다.

16일 오후 4시 만안구 안양천 충훈2교 하부 광장에서 '제3회 충훈 낭만 음악회'가 열린다. 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선율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8일 오후 5시 동안구 비산 1동 평촌 자이아이파크 옆 공원에서는 주민과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푸루지 음악회'가 진행된다. 비산1동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는 수푸루지 마을 사진전,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 부채 글씨쓰기 체험, 어린이집 장구 공연, 태권도 시범, 대림대 댄스동아리 및 초대 가수 공연, 안양시립합창단의 합창 등이 열린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비산2동, 안양7동, 부흥동 주민들이 쌍 개울 문화 광장에 모여 '제9회 쌍 개울 축제'를 연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부터 어른들을 위한 공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손 글씨, 한지 등 만들기, 열쇠고리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가운데 E.Sivo의 특별 공연과 주민들의 열정적인 노래자랑 무대가 어우러진다.

쌍 개울은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만남의 장소다. 이번 축제를 통해 쌍 개울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 축제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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