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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청룡 신인여우상…"코로나에도 찾아준 관객에 감사"

등록 2021.02.09 2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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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41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은 배우 강말금. (사진 = 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2021.0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41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은 배우 강말금. (사진 = 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2021.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배우 강말금이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강말금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김소혜(윤희에게), 신혜선(결백), 신현빈(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주영(야구소녀) 등의 후보들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말금은 늦깍이 신인인 실제 삶과도 비슷한 찬실 역을 받아 극 몰입도를 높여 올해의 발견이란 찬사를 받았다.

강말금은 수상소감으로 "저는 오래전부터 어떤 사람의 꿈을 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통해 그런 경험하는 행운을 누렸다. 3년 전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촬영, 개봉까지 아주 행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배우 등 관계자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쓰고 영화관 찾아준 관객들에게도 감사하다. 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3년 연속 맡았다. 본래 지난해 12월1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을 한차례 늦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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