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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우상호, 낯뜨거운 박원순 찬양…2차 가해이자 선동"

등록 2021.02.10 15:29:13수정 2021.02.10 16: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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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지간 감정은 평가 않겠다…정치적 이용이 문제"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나 후보는 이날 설날 배송 업무로 바쁜 집배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업무 과정 및 처우 등에서 개선할 점 등 의견을 청취했다. 2021.0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나 후보는 이날 설날 배송 업무로 바쁜 집배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업무 과정 및 처우 등에서 개선할 점 등 의견을 청취했다. 2021.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10일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펼쳐나겠다"고 언급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피해자에게 더 큰 고통을 가하는 2차 가해이며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상호 후보가 낯 뜨거운 '박원순 찬양'을 하고 있다. 참으로 잔인한 정치꾼"이라며 "강난희 여사야 아내로서 느낄 충격과 고통이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부지간의 감정마저 함부로 평가하진 않겠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라며 "우상호 후보는 지금 피해자에게 잔혹한 폭력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박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그것은 한참 후의 몫이다. 이번 선거에 나와 '박원순 찬양'을 하다니, 그것이 사람된 도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 후보는 아무래도 성찰과 자각의 시간을 갖지 못한 듯하다"며 "이것은 정치를 논하기에 앞서, 도덕성과 인격의 문제"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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