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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피의 일요일' 56주년 맞아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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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8 03: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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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4.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피의 일요일' 56주년을 맞아 미국인들의 투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AP 및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피의 일요일은 1965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참정권을 요구하며 행진하는 흑인들을 경찰이 강경 진압했던 사건을 말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사전 녹화된 연설을 통해 “셀마 행진의 유산은 그 무엇도 자유로운 사람들이 시민으로서 가장 신성한 힘(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을 막을 수 없으며, 그것을 빼앗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유권자들은 투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투표하게 하자"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020년 미 대선의 역사적인 투표율도 언급했다. 그는 "2020년 심지어 (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도 우리의 민주주의가 위태로운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투표권 확대를 위한 행정명령도 발표했다. 행정명령에는 연방기관이 유권자 등록을 확대하고 유권자에게 선거 정보 배포를 위한 계획을 20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하며, 정부의 선거 관련 홈페이지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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