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모바일 헬스케어센터' 개소…공용 의료기기 제작 지원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강원도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와 강원 규제자유특구 내 창업기업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모바일 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12일 원주혁신도시에서 개최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센터는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52㎡ 규모다. 총 26억원 상당의 장비 활용이 가능한 ‘의료기기 제작지원실’과 예비창업자나 장비활용 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교육실 등의 부대공간을 마련했다.

강원도는 2019년 7월,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당뇨·고혈압 질환에 대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를 통해 3차원(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작 지원과 심전도 측정장비 등 의료기기 시험·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 김희천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이번에 구축된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가 강원도 의료 산업이 모바일 환경을 기초로 개인맞춤형 고부가가치 산업을 향해 지속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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