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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吳 50.6% vs 朴 36.8%…安 52.3% vs 朴 35.6%

등록 2021.03.22 09:32:23수정 2021.03.22 0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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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일후보 누구든 박영선과 오차범위 밖 격차

3자 대결시에는 朴 32.9%, 吳 32.3%, 安 23.2%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누구든 야권 단일후보가 되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각각 범야권 단일후보로 가정해 박 후보와 양자대결을 붙인 결과, 오세훈 50.6% 대 박영선 36.8%, 안철수 52.3% 대 박영선 35.6%으로 각각 조사됐다.

오 후보의 경우 13.8%포인트, 안 후보의 경우 16.7%포인트를 박 후보에게 앞서, 야권 단일후보가 누구든 박 후보를 오차범위(±3.1% 포인트) 밖으로 따돌린 셈이다.

지난 5~6일 실시된 같은 기관 조사에서 오 후보가 3.7%포인트, 안 후보가 7.5%포인트 벌어졌던 데서 불과 2주만에 격차가 더블스코어 이상 벌어진 것이다.

3자대결의 경우 박 후보 32.9%, 오 후보 32.3%, 안 후보 23.2% 순으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에서는 박 후보 35.8%, 오 후보 24.2%, 안 후보 26.4%로 조사돼, 국민의힘 지지층이 오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양상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정부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를 찍겠다(정권 심판론)'는 응답은 55.3%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찍겠다(정권 안정론)'는 응답은 33.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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