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고품질 상품·서비스 수입 확대 천명
【칭다오=신화/뉴시스】중국 최고지도부 일원인 한정(韓正)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부총리가 19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1회 다국적기업 회담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 부총리는 "중국은 관세를 추가로 내리고 각종 비관세 장벽들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자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 등에서 착실히 회복함에 따라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 수입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경제 문제를 총괄하는 한정(韓正) 상무부총리는 전날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주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언명했다.
한정 부총리는 "중국 경제활동이 연초 이래 견실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우린 수입세제(관세)를 조정하고 개선해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 수입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국과 거시정책에서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동석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허리펑(何立峰) 주임은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투명감과 중국 경제의 불균형을 지적하면서 중국 경기회복이 기반이 확고히 다져진 상태는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평가했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일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계속하면서 갑작스레 정책을 변경하는 것을 피할 생각이라고 허리펑 주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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