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코로나19 연쇄감염 이어져…21명 추가 확진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울주군 자동차부품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12일 오전 울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업체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4.12. [email protected]
울산시는 이날 오전 지역 1332~1352번 확진자 총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36번과 1337번, 1351번 등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주군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AMS' 관련 확진자다.
이 회사와 연관된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어났다.
1339~1350번, 1352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들이며, 1338번은 입원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32~1335번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아직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현재 학교 안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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