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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사의 표명…내주 후임 선출 착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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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6 16:28:41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분리선출 당헌 개정 필요
이르면 22일 원내대표 선거일 공고 가능할 듯
권성동, 김기현, 박대출, 유의동, 장제원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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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내주 중 후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직) 사직을 표했다. 조속히 원내대표를 뽑고, 전당대회해서 대선 준비를 하도록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조기퇴진을 하기로 했다"며 "오늘 이후로 원내대표 뽑는 시점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퇴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한 원내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 회의를 해봐야 한다"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대정부 질문이 있어 빠르면 22일에 원내대표 선거일을 공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원내대표 선거일이 늦어지는 이유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분리 선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원내대표 후임 선출 날짜가 정확하게 나온 게 아니다"라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분리선출하기로 해서 당헌, 당규 수정에 대한 의결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각 후보자 2인이 1조가 되어 동반 선출한다. 이에 따라 분리 선출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원내대표 선출 전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하다. 당헌개정안은 당대표가 전당대회 또는 전국위원회 개최일 전 3일까지 공고해야 한다.

이에 대해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실무적인 부분인 당헌, 당규 개정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있었는데 코로나 비상상황에서 온택트로 진행될 예정이라 오히려 전국위나 절차적 과정을 거치는 게 수월할 것이라는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9일 당헌·당규 개정을 예고하고 22일 개정이 완료되면 즉시 원내대표 선거일을 공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내대표 선거일은 당 대표가 선거 3일 전에 공고하도록 돼있다. 다만 오는 25일은 주말에 해당돼 26일에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의원총회가 치러질 수도 있다.

한편 원내대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의원은 4선 권성동, 3선 김기현, 박대출, 유의동, 장제원 의원 등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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