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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1분기 영업익 115억…전년比 0.8%↑(종합)

등록 2021.04.30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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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차량 연동 서비스 개발…표준 SW 플랫폼 완성차 전 도메인 확대

현대오토에버, 1분기 영업익 115억…전년比 0.8%↑(종합)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오토에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8.4% 증가한 3566억원, 순이익은 0.2% 증가한 9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부문별로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568억원,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9.6% 늘어 19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매출 성장의 배경에 대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광주 글로벌 모터스 IT 통합서비스 구축 ▲인도네시아 스마트 팩토리 구축 ▲완성차 글로벌 e커머스 표준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 기반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꼽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1일부터 합병 법인으로 출발했으며, 이번 1분기 실적에는 현대오토에버의 기존 사업영역인 IT서비스만 포함됐다. 피합병법인인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 실적은 2분기부터 반영된다.

통합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통합 ▲차량 엣지 컴퓨팅-클라우드 서비스 ▲제조혁신 서비스 등과 같은 차량 소프트웨어(SW)의 개발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시스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이 고성능·지능화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막강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며, 카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수적이고, 차량의 보안 및 안전을 위해 엣지 컴퓨팅 역시 필요한 서비스"라며 "현대오토에버는 이를 구현하는 아키텍처 및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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