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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억 돌파…비트코인보다 비싼 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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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5 05:04:00  |  수정 2021-05-15 21:57:28
연파이낸스 1억선 뚫어…"디파이 부상·발행량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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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2021.05.1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을 뛰어넘어 한때 1억원을 돌파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도 등장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원화마켓에 상장된 암호화폐 159개 중 연파이낸스(YFI)가 8465만6000원에 거래되며 가장 가격이 높았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6120만6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일에는 한때 개당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연파이낸스가 상장된 또다른 국내 거래소 코빗에서도 지난 12일 개당 1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가격이 다소 내려 전날 같은 시각 852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달 국내 거래소에서 8000만원을 돌파하며 1억원 도달에 관심이 쏠렸으나 최근 6000만원대까지 후퇴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연파이낸스가 1억원선을 뚫었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를 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이 압도적으로 높다. 비트코인은 1040조원의 시총으로 1위, 연파이낸스는 2조8000억원 수준으로 57위다. 연파이낸스의 발행수량이 3만개 정도로 극히 적다.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이 2100만개다.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관련 코인인 연파이낸스는 최근 디파이가 급부상하면서 치솟았고 제한된 발행량도 높은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빗썸에 상장될 당시 1900만원 수준에서 5배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초가가 높았고 적은 발행량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등 비싼 코인이라고 해서 기술력이 탄탄하다거나 신뢰도가 높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연파이낸스는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연파이낸스 생태계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은 신용도 평가 서비스에서 연파이낸스에 대해 'AA-' 등급으로 평가했다.

쟁글은 "기대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더리움 기반의 대출 프로토콜을 통합하는 선도적인 디파이 자산 관리 서비스"라며 "토큰 보유자들이 프로토콜 방향성과 개발자들에 대한 보상 등을 결정하기 때문에 완벽히 탈중앙화된 구조를 갖고 있다"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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