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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국내 여행…"강원도 독채 팬션으로"

등록 2021.06.08 14: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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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고객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6명 국내 여행…"강원도 독채 팬션으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번 여름 휴가 성수기엔 성인 10명 중 6명만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숙박 형태는 독채형 펜션, 휴가 지역은 강원도다. 휴가 기간은 사흘에서 나흘이었다.

8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1~6일 성인 고객 650명을 대상으로 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1%는 국내 여행을 계획중이다. 집에 있거나 휴가를 미루고 나중에 가겠다고 답한 사람은 각 18%였다. 여름 휴가 때는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독채형 풀빌라 또는 펜션으로 가겠다는 사람이 48%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바닷가로 가겠다는 사람이 21%로 뒤를 이었고, 숲 속 캠핑이 18%, 호캉스가 11%였다.

희망하는 휴가지로는 강원도가 32%로 가장 많았다. 제주도는 20%, 경상도 13%, 전라도 11%, 부산 6% 순이었다. 대체로 길지 않은 휴가를 선호했다. 3~4일 간 휴가 가겠다는 사람이 67%였고, 2일 이하가 24%, 일주일 이상은 3%였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로 가지 못하지만 해외 여행 수요는 여전히 높았다. 응답자의 53%는 코로나 사태만 아니었다면 무조건 해외 여행을 갔을 거라고 답했다. 51%는 백신 여권이 도입되면 백신 접종 후 해외 여행을 갈 의향이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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