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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1회' 류현진, CWS전 6이닝 3실점…4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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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1 11:20:07
1회에만 홈런 포함 3실점 흔들…2~6회 무실점
평균자책점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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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1.06.11.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패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3에서 3.34로 올랐다.

투구 수는 95개.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커터 33개, 체인지업 26개, 포심 패스트볼 20개, 커브 15개, 싱커 1개 등을 섞어 던졌다. 90.8마일(약 146㎞)의 커터가 최고 구속을 찍었다.

류현진은 팀이 2-3으로 뒤진 7회 교체됐다. 토론토가 동점, 역전을 만들지 못하고 이대로 패하면 류현진은 시즌 4패(5승)째를 당한다.

토론토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류현진은 이날 신예 포수 라일리 애덤스와 호흡을 맞췄다.

1회가 아쉬웠다. 연거푸 장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1회 1사 후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담장 근처까지 날아간 타구에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낙구 지점을 잘 잡지 못했다.

요안 몬카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호세 아브레유에게 선제점을 내줬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커터가 한 가운데로 들어갔고,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연결됐다.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에게는 초구 88.8마일(약 143㎞) 직구를 통타 당했다. 타구는 오른쪽 펜스를 맞고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됐다.

앤드류 본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험난했던 1회를 마무리한 류현진은 2회부터 다시 힘을 냈다.

땅볼 3개로 가볍게 2회를 마무리했다.

3회 1사 후에는 메르세데스와 9구 승부를 벌였지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루에서 몬카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커터로 삼진으로 솎아낸 뒤 아브레유에 땅볼을 유도, 이닝을 정리했다.

류현진은 1회 홈런을 친 그랜달을 4회 다시 만나자 볼넷으로 내보냈다. 연거푸 바깥쪽으로 빠지는 볼 3개를 던진 류현진은 4구째 커터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었지만, 5구째 체인지업이 다시 바깥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후속 본에게 땅볼을 끌어내 유격수 병살타로 주자를 지웠다. 가르시아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엔 엥겔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와 6회는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5회를 앤더슨에게 빼앗은 삼진 하나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정리한 류현진은 6회 2사 후 그랜달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그랜달이 류현진의 공 3개를 연거푸 파울로 걷어냈지만, 류현진은 7구째 커브로 그랜달의 헛스윙을 끌어냈다.

류현진은 7회 마운드를 앤서니 카스트로에게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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