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헤어작품 전시회 개최

15일 오전 11시 개막식…헤어 퍼포먼스 등 진행

[수원=뉴시스]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헤어작품 전시회. (사진=㈔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제1회 헤어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미용인들을 위로하고, 우수 미용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1990년부터 매년 열렸던 경기도 미용인들의 축제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 경연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용인들이 실력을 뽑낼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전시는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미용협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회원들이 정성들여 제작한 헤어바이나이트, 크리에이티브, 이브닝스타일, 살롱업스타일, 대수머리, 거두미, 창작트레머리 등 다양한 헤어작품 10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수원=뉴시스]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헤어작품 전시회. (사진=㈔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스페셜 헤어쇼, 헤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강득구(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현국(민주당·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의왕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다.

오해석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은 "미용예술 경연대회도 취소돼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사라진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미용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침체된 k-뷰티가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는 도내 33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전체 회원은 1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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