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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임신 며느리 두고 아들 맞선 보낸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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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2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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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애로부부'. (사진 = 채널A, SKY채널 제공) 2021.06.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시어머니의 비틀린 모정 때문에 위기에 몰린 아내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SKY채널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아들은 물론 며느리의 삶까지 치밀하게 설계하려는 시어머니 이야기를 다룬 '애로드라마' 설계자들'이 공개됐다.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지만 자수성가해 약사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아내는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의사 남편을 만나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남편은 달걀 깨는 것조차 모르는 온실 속 화초였고 시어머니의 온갖 간섭에 아내는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공개된 시어머니의 사연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시어머니가 자연임신한 며느리에게 좋은 유전자 조합을 위해 유산시킨 후 다시 시험관 시술로 임신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 가운데 아내는 남편이 앞서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2번이나 결혼 뒤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시어머니는 부모님이 없는 현재의 아내라면 마음대로 쥐고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두 사람을 결혼시킨 것이었다.

시어머니는 "이혼 세 번은 없다"고 주장했고, 아내는 남편이 마마보이로 살지 않는다면 이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남편은 다시 시어머니가 준비한 맞선 자리에 나가며 새로운 설계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를 목격해 따지는 아내에게 시어머니는 "순종적일 줄 알았는데 너는 왜 자아가 있니?"라며 "이혼하고 아이는 네가 키워라"라고 말했다.

아내는 "아이와 함께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쫓겨나듯 이혼당하게 생겼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이용진은 "사연 속 남편은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게 키워졌다. 아내 분이라도 저 상황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고 했고 안선영은 "아들이 태어나면 똑같이 할머니의 설계를 받을 거고, 딸이 태어나면 아내처럼 하대받을 것"이라며 빠른 정리를 제언했다.

법률 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이혼 2번 한 사실을 숨긴 남편 쪽에 비난받을 사유가 있어 이례적으로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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