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아내의 휴대폰이 두 개였다 왜?...'애로부부'
[서울=뉴시스]'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사진=SKY·채널A 제공)2021.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안선영이 '애로부부'의 사연에 눈물을 흘린다.
SKY·채널A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가 믿었던 아내의 휴대폰이 두 개였다는 사실에서부터 시작된 남편의 고난을 다룬 '애로드라마', 그리고 '홀어머니 케어'를 둘러싼 한 젊은 부부의 만만찮은 '속터뷰'를 오는 12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사랑하는 아내, 두 아이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던 가정적인 남편의 "이 평화가 계속되리라 믿었는데..."라는 독백으로 시작한다.
남편은 우연한 기회에 아내의 휴대폰이 두 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거기에서부터 견딜 수 없는 심적 고통과 함께 집안에 파국이 찾아온다.
도를 넘는 아내의 행동에 남편은 "지금 미쳤어?"라며 화를 내보기도 했지만, "이혼하지 말라"며 우는 아이를 보며 다시 한 번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아내의 만행에 경악한 MC 홍진경은 "저게 사람이야?"라며 분노했고, 오열하는 남편을 보며 안선영은 눈물을 떨궈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속터뷰'에는 한 젊은 부부가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등장한다. 평소 홀어머니가 안쓰러웠던 남편은 "어머니가 혼자 계시니까 아내도 같이 김장을 하면 어떨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지만, 아내는 "하지만 그건 결혼도 하기 전이었잖아"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은 "중간에서 제가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MC 안선영은 "물, 단무지, 효도, 홀어머니 케어는 셀프!"라고 '사이다 조언'을 날려 다른 MC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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