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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열대야에 잠못 드는 밤…디카페인 음료 인기

등록 2021.07.16 0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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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열대야에 잠못 드는 밤…디카페인 음료 인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져 불면증을 겪는 소비자가 많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돼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재택근무를 다시 시행, 아이스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커피는 잠시나마 더위와 졸음을 날릴 수 있지만, 함유된 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한다.

식음료업계는 디카페인 커피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편의점, 마트 등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RTD 커피를 비롯해 커피 프랜차이즈 음료, 집이나 회사,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믹스까지 다양하다.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RTD 커피다. 여름철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에 귀리의 고소한 풍미를 담았다. 커피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목 넘김, 고소한 곡물 맛이 조화를 이뤘다. 370㎖ 페트 제품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달콤한 음료도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흑당 콜드브루'는 흑당의 달콤한 맛과 콜드브루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카페인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디카페인 옵션을 추가했다. 카페인에 예민한 고객은 물론 남녀노소 흑당 음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 듀얼브루 디카페인'은 카페인 성분을 최소화하고 커피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듀얼브루는 뜨거운 물에 빠르게 추출하는 핫 브루와 찬물에 긴 시간 동안 추출하는 콜드브루를 결합한 방식이다. 핫 브루의 첫 맛의 풍부함과 콜드브루의 부드럽고 깔끔한 끝 맛을 살렸다. 듀얼브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카페라떼 등 4종으로 구성했다.

스틱형 커피는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고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다. 하루 여러 잔의 커피나 이색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커피믹스는 물로만 카페인을 추출하는 워터 디카페인 기술을 적용했다. 커피 본연의 풍부한 맛·향, 부드러운 크리머와 적당한 단맛의 조화로움은 느낄 수 있다.

쟈뎅 디카페인 블랙 1.1ℓ는 생두에서 카페인만을 제거했다. 많은 양의 디카페인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다크 로스팅으로 구운 너트류의 고소한 커피 풍미와 단맛을 즐길 수 있다.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로스팅, 분쇄, 추출해 깊고 풍부한 원두 맛을 냈다.

'풀무원 잇츠 프로틴 디카페인 라떼'는 저지방 단백질 음료다. 카페인과 칼로리 부담 없이 단백질을  충전할 수 있다. 잇츠 프로틴은 260㎖ 한 병 기준 단백질 15g, 1일 영양성분의 57%에 해당하는 칼슘 400㎎을 함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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