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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정찬민, 2021 스릭슨투어 12회 대회 우승

등록 2021.07.16 18: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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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스릭슨투어 12회 대회 우승자 정찬민. (사진=KPGA 투어)

[서울=뉴시스] 스릭슨투어 12회 대회 우승자 정찬민. (사진=KPGA 투어)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정찬민(22)이 '2021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찬민은 16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27타로 우승했다.

2017~2018년 태극마크를 달았던 정찬민은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유망주다.

2019년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 공동 70위에 올라 이번 시즌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현재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국가대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2017년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8위다.

정찬민은 아마추어 시절 187㎝, 107㎏의 우람한 체격을 바탕으로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320야드에 이르는 장타자다.

경기 후 정찬민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기분이 묘하다. 아마추어 당시 우승할 때보다 더욱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찬민은 이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1위는 배용준(21)이다.

한편 '2021 스릭슨투어 13회 대회'는 오는 8월3~4일 양일간 전남 나주 소재 골드레이크CC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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