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 학습 지원…EBS 학습 멘토링 시작

26일부터 9월17일까지 운영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EBS가 학습 멘토링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26일부터 9월17일까지 운영한다.

EBS 학습 멘토링은 EBS가 교육부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심화하고 있는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 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초·중학 1대1 학습 관리 멘토링 서비스다.

EBS는 지난 6월14일부터, 1학기 진도 복습 및 2학기 공부 습관 잡기를 위한 여름방학 'EBS 학습 멘토링' 참여자 2360명을 모집했다. 이달 23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모집 인원의 2배에 달하는 4700명이 지원했다. 이에 EBS는 더 많은 학생에게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3000명 규모로 참여 인원을 확대해 멘토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서비스는 EBS 콘텐츠와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해 학생들이 주간 공부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꾸준히 학습할 수 있게 온라인 멘토 선생님이 1대1로 학습 관리를 해준다.

참여 학생에게는 맞춤형 학습 계획표를 제공하고 주 2회 선생님과 1대1 전화 또는 화상 상담을 진행하며, 개인별 학습 상태에 대한 분석표를 제공한다. 자녀의 학습 현황도 확인할 수 있게 멘티의 학습 이력에 대한 리포트도 매주 학부모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기초 학력과 직결되는 국어·수학 중심으로, 중학생은 국어·수학·영어를 포함한 종합적인 학습 멘토링이 이뤄진다. 원활한 멘토링 진행을 위해 '초등 만점왕' '어휘가 독해다' '중학 뉴런' 등 EBS 초등·중학 인기 콘텐츠 시리즈를 수준별로 활용해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모집된 총 3000명 참여자를 대상으로 1학기 진도 복습 및 2학기 공부 습관 잡기를 목적으로 관리가 이뤄진다. 멘토 선생님으로는 교대 및 사범대 재학생, 기간제 교사 경력자, 방과 후 교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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