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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 진종오, 7번째 메달 조준…양궁은 선의의 경쟁 돌입

등록 2021.07.27 06:00:00수정 2021.07.27 0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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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 2012 런던 박태환 후 9년 만에 올림픽 경영 결승
태권도 이다빈·인교돈, 금빛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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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가 24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도 네리마구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 경기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진종오는 본선 15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1.07.2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가 한국 올림픽 새 역사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진종오는 27일 추가은(IBK 기업은행)과 한 조를 이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나선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4차례 대회에 꾸준히 나선 진종오는 한 번도 빈손으로 돌아온 적이 없다. 그동안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만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다.

이제 하나의 메달만 추가하면 '신궁'으로 불린 여자 양궁 김수녕(금 4·은 1·동 1)을 넘어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동시에 명예회복까지 노린다.

진종오는 지난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15위에 머물러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충격의 탈락에 진종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진출이 좌절된 후 "혼성전에 집중해 좋게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격 혼성전은 이번 대회에서 신설됐다. 진종오는 22살 어린 파트너 추가은과 호흡을 맞춘다. 추가은은 이번 대회가 첫 올림픽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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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4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2021.07.26. 20hwan@newsis.com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 혼성전을 석권하고 이제 개인전에 돌입한다.

남자 대표팀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경북일고), 여자 대표팀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은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제덕이 1위, 오진혁과 김우진은 각각 3, 4위에 랭크됐다. 안산, 장민희, 강채영은 1~3위를 싹쓸이 했다.

혼성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제덕, 안산은 한국 하계 올림픽 역사상 첫 단일대회 3관왕을 정조준한다.

한국 수영의 현재이자 미래인 황선우는 오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물살을 가른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경영 결승에 진출한 건 2012년 런던 올림픽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 황선우는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미 지난 25일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62를 기록, 참가 선수 중 전체 1위를 차지한 그는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1분44초80)을 0.18초 앞당기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이다빈(서울시청),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은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러 나선다.

이다빈은 여자 67㎏ 초과급, 인교돈은 남자 80㎏ 초과급에 출전한다.

이대훈(대전시청), 장준(한국가스공사) 등 믿었던 금메달 후보들이 줄줄이 덜미를 잡히면서 아직은 '노골드'다.

인교돈은 막힌 금맥을 뚫어줄 만한 충분한 기량의 소유자다. 2019년 모스크바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인 인교돈은 올림픽 랭킹에서도 2위(7월 기준)에 올라있다.

앞서 다른 선수들이 애를 먹었던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실전 감각 저하를 얼마나 극복하는지가 관건이다.

연속 금메달을 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두 선수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인교돈과 이다빈은 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 선수단의 마지막 주자다. 한국 태권도는  역대 올림픽에서 한 번도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친 적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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