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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이마트, 스타벅스 지분 확대…기업가치 상승"

등록 2021.07.28 08: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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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보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교보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교보증권은 28일 이마트에 대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이 이전보다 17.5% 확대됐다며 이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기존 20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지분이 이전 50%에서 67.5%로 늘었났다고 공시했다. 매도인은 기존 지분율 50%의 스타벅스 본사이며, 이마트가 취득하고 난 나머지 지분 32.5%는 싱가포르투자청의 계열사가 인수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취득 지분 17.5%에 대한 취득금액은 4743억원으로 환산 시 기업가치는 2조7000억원 수준"이라며 "올해 순이익 1600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1배를 적용하면 3조3000억원으로 내년 추정 순이익 1840억원 기준 기업가치는 3조9000억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봤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중 자회사 편입이 예상되며 이는 이마트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하는 핵심 사업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10조원 이상 추산되는 프랜차이즈 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는 압도적 1위 플레이어로 지속적인 점포 순증 및 점포당 매출이 성장하는 사업자"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별도 내 할인점 사업부 다음으로 큰 영업이익 규모로, 우량사업부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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