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권도 학원 관련 11명 등 37명 확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8.02. [email protected]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11명은 수성구의 태권도 학원 관련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이 학원 관련자 1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의 헬스장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145명(종사자 및 이용자 42명, n차 103명)이 확진됐다.
달서구의 자동차부품회사 관련으로도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48명이며 중구의 서문시장 내 동산상가 관련으로 n차 접촉자 3명이 확진돼 누적 20명이다.
중구의 보험 사무실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10명이며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1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주소지 분포를 보면 수성구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북구 6명, 남구·달서구 각 5명, 동구 4명, 서구 2명, 달성군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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