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금강 자연성 회복 사업' 시민 설명회…내년 본격 추진

세종시와 공동으로 생물 서식처 회복 등 나서

[서울=뉴시스]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 사업계획. (사진=환경부 제공) 2021.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환경부는 12일 세종시와 공동으로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강 세종시 선도사업은 지난해 5월 발표된 '우리 강 자연성 회복 구상'을 구체화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이날 설명회는 관련 계획을 세종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도사업의 주요 내용은 ▲생물 서식처 회복 ▲수변 식생 보전·관리 ▲미호천 습지 개선 ▲습지 관리체계 마련 ▲취수·친수시설 개선 ▲세종보 물길 회복 ▲자연체험 활성화 ▲친수·이용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예산 확보 등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미자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은 "금강 세종시 선도사업이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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