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풍선효과 우려에…도규상 "2금융권 대출 점검 중"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이 지난 6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6.23. (공동취재사진) [email protected]
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출 규제 풍선효과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을 묻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민 의원은 "(금융당국이) 은행 대출 규제 때문에 상호금융 쪽으로 가계대출이 몰리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농협뿐 아니라 신협·수협, 그리고 카드사의 가계대출도 전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 부위원장은 "올해 초 전 각 금융사로부터 가계대출 관리 계획을 제출받았다"면서 "금융사들이 잘 대출을 집행하고 계획을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2금융권도 같은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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